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샥즈 오픈핏 2 (T910) 리뷰

HEEI 2025. 5. 18. 14:3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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샥즈 오픈핏 2 (T910) 리뷰: 오픈형 이어폰의 진화, 정말 쓸만할까?

조용한 도서관에서도 들려오는 저음, 그게 가능하다고? 오픈형의 한계를 넘어선 이 녀석, 직접 써봤습니다.

안녕하세요! 요즘 출퇴근길마다 샥즈 오픈핏 2(T910)를 쓰고 다니면서 느낀 점이 너무 많아서요. 사실 저는 기존 오픈핏 모델도 꽤 오랫동안 사용해왔던 유저인데요. 지난 겨울, 갑자기 강남역 근처에서 이어폰 한 쪽을 잃어버리고 멘붕 온 뒤로 새 제품을 알아보다가 샥즈 오픈핏 2 (T910) 를 알게 됐죠. 처음엔 “또 오픈형이야?” 했지만, 지금은 제 생활의 일부가 돼버렸네요. 그만큼 장단점이 확실하고, 누구에게는 정말 맞춤형 제품일 수 있겠다 싶어서 이렇게 리뷰 남기게 됐습니다.

착용감과 디자인: 귀 안 막히는 해방감

샥즈 오픈핏 2 (T910) 는 착용감 하나만으로도 “오픈형이라 다르구나” 싶은 제품이에요. Ultra-Soft Silicone™ 2.0 소재는 귀에 닿는 느낌이 거의 실리콘 마스크 같달까요. 차가운 날씨에도 딱딱해지지 않고, 여름에도 땀이 차지 않아 쾌적합니다. 아, 안경 쓴 분들은 특히 좋아할 거예요. 이어후크가 유연하게 감싸면서도 절대 귀를 압박하지 않거든요. 예전에 한 번은 6시간 버스 타고도 귀가 편하더라고요.

 

DualBoost™ 기술과 음질 비교

모델 저음 고음
샥즈 오픈핏 약함 선명하지만 약간 얇음
샥즈 오픈핏 2 강화됨 (DualBoost™ + OpenBass 2.0) 더 따뜻하고 깊어진 사운드

이 표만 봐도 알 수 있죠. 특히 출퇴근 지하철에서 베이스가 찰지게 들리는 건 처음 느껴봤어요. 물론 밀폐형만큼은 아니지만, 오픈형 중에선 진짜 넘사벽.

샥즈 오픈핏 2 (T910) 의 핵심 기능 5가지

  1. DualBoost™ 드라이버 탑재 – 음역별 세분화된 청취
  2. DirectPitch™ 2.0 – 소리 누출 최소화 기술
  3. 물리 다기능 버튼 – 운동 중 조작 최강
  4. 샥즈 앱 – EQ 커스터마이징부터 펌웨어까지 가능
  5. 멀티포인트 페어링 – 노트북과 스마트폰 동시 연결

이 기능들, 하나하나 보면 그냥 보통일 수 있어요. 근데, 다 같이 묶이면 ‘야, 이건 써봐야 알겠다’ 싶은 조합이 됩니다.

 

음질과 소리 누출, 어디까지 개선됐나?

처음엔 솔직히 의심했어요. 오픈형에서 저음이 얼마나 나겠어? 근데 웬걸, OpenBass™ 2.0 알고리즘이 생각보다 훨씬 똑똑하더라고요. 귀 앞에서 울리는 듯한 그 묘한 저음감... 딱 귓바퀴가 진동하는 느낌이랄까. 게다가 DirectPitch™ 2.0 기술 덕분인지, 조용한 카페에서도 옆사람이 ‘소리 샌다’는 말은 안 하더라고요. 다만, 최대 볼륨은 금물. 그땐 살짝 샐 수도 있어요.

배터리 성능과 충전 효율 비교

항목 샥즈 오픈핏 2 (T910) 샥즈 오픈핏
이어버드 재생 시간 최대 11시간 최대 7시간
케이스 포함 총 재생 최대 48시간 최대 28시간
10분 급속충전 2시간 재생 가능 미지원

제가 출근할 때 10분 충전하고도 왕복 2시간 넘게 음악 들었던 기억이 있어요. 무선 충전은 없지만, USB-C니까 충전 속도도 빠른 편!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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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쟁 제품과 비교해본 장단점 리스트

  • 보스 울트라 오픈: 음질은 훌륭하지만 가격이 비쌈
  • 사운드코어 에어로핏 2: 가성비 좋지만 착용감과 음질은 비교적 약함
  • Nothing Ear (Open): 디자인은 감각적이지만 물리 버튼 없음

결국 어떤 게 더 좋냐고요? 본인이 운동을 자주 하는지, 고급 음질을 원하거나 예산에 여유가 있는지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겁니다. 저는 그냥 샥즈 오픈핏 2에 정착했어요.

Q 샥즈 오픈핏 2 (T910) 는 안경 착용자에게도 괜찮을까요?

유연한 이어후크 구조 덕분에 대부분의 안경 착용자에게도 불편함 없이 착용 가능합니다. 다만 안경 다리 형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어요.

A 대부분의 경우 문제 없습니다

저도 안경을 쓰고 매일 사용 중인데, 전혀 간섭 없어요. 오히려 안경보다 먼저 귀에 얹고 고정하는 습관이 생겼을 정도예요.

Q 무선 충전이 안 되는 건 많이 불편할까요?

USB-C 고속 충전이 지원되기 때문에, 실제 사용에 있어 불편함은 거의 없습니다. 하지만 무선 충전 습관이 있는 분들에겐 다소 아쉬울 수 있죠.

A 대체로 큰 문제는 아닙니다

저도 무선충전 패드를 책상에 두고 있지만, 급속충전이 워낙 빨라서 그냥 선 연결하게 되더라고요. 금방 익숙해져요.

Q 착용감은 하루 종일 써도 괜찮을까요?

Ultra-Soft Silicone™ 소재와 9.4g 무게 덕분에 장시간 착용에도 부담이 적습니다. 단, 처음 며칠간은 귀에 적응 시간이 필요할 수 있어요.

A 장시간 착용도 OK

제가 주말에 영화 2편 연속 봤는데, 뺄 이유가 없었어요. 오히려 벗고 나면 귀가 허전한 느낌!

Q 샥즈 앱은 꼭 설치해야 하나요?

필수는 아니지만, EQ 조정이나 펌웨어 업데이트, '내 이어버드 찾기' 기능을 활용하려면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.

A 사용하면 확실히 편합니다

앱으로 EQ를 바꾸면 완전히 다른 이어폰처럼 느껴지기도 해요. 저음 좋아하면 ‘Bass Boost’는 꼭 써보세요.

Q 땀에 젖어도 괜찮을까요?

IP55 등급 방수 방진 기능으로 땀과 가벼운 비에는 문제가 없습니다. 다만 충전 케이스는 방수가 아니므로 주의해야 해요.

A 운동용으로도 충분해요

저는 러닝할 때 매번 착용해요. 땀이 많아도 고장 난 적 없었고, 청소도 간편해요.

Q 밀폐형 이어폰보다 음질이 많이 떨어지나요?

몰입감이나 차음력 면에서는 밀폐형이 우세합니다. 그러나 샥즈 오픈핏 2는 저음 보강과 사운드 밸런스가 우수해, 오픈형 중에선 최상급입니다.

A 오픈형 중에서는 최상급

저는 밀폐형보다 편안함과 안전성 중시하는 타입이라, 오픈핏 2가 더 좋았어요. 무엇보다 귀가 안 아프다는 게 신세계였죠.

샥즈 오픈핏 2 (T910) 는 단순한 오픈형 이어폰이 아니에요. 음질, 착용감, 기능성 모두에서 ‘이 정도면 밀폐형 안 부럽다’ 싶은 수준이죠. 물론 모든 사람에게 완벽할 순 없겠지만, 제게는 삶의 질을 바꿔준 녀석이었습니다. 야외 러닝, 도서관 공부, 지하철 통화까지 — 이 모든 상황을 하나로 커버하는 유일한 오픈형. 만약 여러분도 소리에 자유를 주고 싶다면, 한 번쯤 들어볼 가치가 충분히 있어요. 진심으로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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